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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상점에서 물건을 사게 되면 종이 가방이나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준다. 비닐봉지가 환경에 해롭다는 주장이 일고부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나 시장, 중소규모의 작은 상점에서는 아직도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며 백화점 같은 경우는 종이 가방을 선호하는 편이다. 흔히, 사람들은 비닐봉지를 사용할 때는 내심 환경문제를 생각하지만 종이가방을 사용할 때는 전혀 양심에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종이는 비닐보다 더 빨리 굥고, 원료가 나무이기 때문에 환경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한두번 쓰고 말 비닐봉지나 종이 가방 대신 장바구니나 천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어떨까? 항상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작은 상점에서 물건을 산 후에 천가방이나 장바구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을 들인다면 작은 노력으로 환경을 지키는데 일조 하지 않을까 싶다.
또 출판사에서는 재활용 종이를 활용하고, 사무실에서는 이면지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매끄럽고 하얀 종이를 '백상지' 라고 하는데 이 백상지는 최대 열 두번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한 작은 노력으로 나무뿌리에 사는 개미와 곤충도 살릴 수 있으며, 나무의 열매를 먹는 원숭이, 코끼리도 살릴 수 있으며, 환경오염과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 소비되는 엄청난 양의 물까지 아낄 수 있다.SC페이퍼진 주부명예기자 1기 박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