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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놀이 시즌, 꿀광 피부 김 대리의 비밀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17 17:07



봄을 맞아 꽃놀이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운 겨울 내내 움츠렸던 만큼 외부 활동이 자연스레 증가했다. 그러나 봄철 피부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 꽃놀이에 나서기 전 피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겨울 동안 건조하고 추운 바람으로 지친 피부가 쉽게 상해 기미나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여기에 봄날의 따가운 자외선이 더해져 피부 손상이 가중된다.

봄철에 자외선을 동반해 나타나는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피부 칙칙함 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김필재 고은미래클리닉 수원점 원장은 "기미, 잡티는 일반적인 관리나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케어가 되지 않을뿐더러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치료가 어려워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미나 주근깨, 색소침착에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어븀야그레이저, IPL, 레이저토닝 등이 있다. 피부 표면의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기미와 잡티 등을 치료하는 '어븀야그 레이저'는 색소질환은 물론 피부톤과 모공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표피에서 진피 상부에 이르는 여러 가지 병변에 효과적으로 쓰인다. IPL(Intense Pulsed Light)치료는 단파장의 빛으로 이뤄진 레이저와 달리 여러 파장의 빛이 섞여 있다.

레이저는 단일 파장이므로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만 작용하며 여러 가지 빛이 섞여 있어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앤디야그 레이저의 출력을 고출력으로 업그레이드시킨 시술법으로 레이저 빛이 피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게 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켰다.

흉터 없이 피부 속 깊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악성 기미로 불리는 진피형이나 혼합형 기미뿐 아니라 오타양 반점, 주근깨 잡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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