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어린이날 가족발레 공연선물 드려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4-16 18:02


각종 기념일로 씀씀이가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선물을 준비했다.

강강술래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sullai.com) 고객마당(이벤트참여)에 글을 남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백조의 호수'는 화려하고 웅장한 안무와 세련된 음악, 백조의 우아하고 고귀한 매력이 극적인 드라마와 어울리는 클래식 발레의 3대 걸작 중 하나. 무엇보다 국립발레단의 발레리노 정현옥의 해설이 전막에 걸쳐 편안하게 흐르는 가운데 막과 막 사이에 모래를 활용한 샌드 애니메이션기법을 도입해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신비롭고 이색적인 발레공연을 선사한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기존 발레를 친숙한 영상기법을 통해 이미지가 있는 가족발레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발레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발레명가인 국립발레단의 김지영과 이동훈, 이은원 등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세련된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문화생활비를 줄이고 있는 이들이 많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씀씀이가 커지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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