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온라인 명품 쇼핑몰 시장 거품 빠지나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4-10 14:54 | 최종수정 2012-04-10 14:55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특히 해외 경험을 통해 유명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20~30대 젊은 소비자의 명품 구매 욕구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한 백화점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명품 구매자 중 절반이 넘는 57%가 20∼30대라고 한다. 실제 명품 구매층 중 20~30대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명품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명품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 또한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한 명품 매장의 명품가방 세일에서 개장과 동시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돼 화제가 된 일은 우리나라 명품시장의 성장세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자들도 앞으로 명품가격에 대한 거품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병행수입 업체인 명품 엠피스(대표 이윤민)는 해외 직수입으로 제품의 유통단계 거품을 줄여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형태로 기존의 명품가격의 부담을 줄이고자 발벗고 나서는 한편, 온라인 진출로 인해 명품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없었던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오프라인 전국 엠피스 명품관(논현,압구정,일산,대구)을 통해 직접 확인 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킨다.

명품 엠피스의 제품은 50여개 브랜드 (명품가방,지갑,의류,신발,잡화 등 총 3000여가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A/S가 보장돼 명품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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