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대 벤츠 B클래스, 연비까지 잡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4-02 09:26 | 최종수정 2012-04-02 09:26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B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 The new B-Class를 선보인다.

The new B-Class는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B-Class의 2세대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편의사양,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모두 갖춘 매력적인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 new B-Class의 국내 라인업은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와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이며, 기존 가솔린 모델에서 최초로 디젤 모델로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B-Class에는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1.8리터 직분사 방식 터보 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탑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15.7km/l(복합연비)의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125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또, 최고 출력 136hp와 최대 토크 30.6kg.m을 발휘하며 0→100km/h를 9.3초에 주파한다. 가격은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가 37 90만원(부가세 포함),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가 42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B-Class는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한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외관에 흐르는 캐릭터 라인은 The new B-Class의 다이내믹함과 모던함을 잘 나타내주는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다. 강력한 벨트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 디자인으로 차량이 더욱 길어 보이면서 기존의 B-Class의 스포티한 면을 더욱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또, The new B-Class의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하게 처리된 트림, 스타일리시한 디테일 등이 돋보인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B-Class는 차량의 높이가 이전 모델 보다 25mm 낮아졌고 시트 높이 또한 낮아졌으며 시트의 자세를 좀더 세워 헤드룸은 더 넓고 편안해졌다. The new B-Class의 전체적인 넓은 공간감은 컴팩트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자부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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