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창사 28주년 '경영비전'…新통신 생태계 구축 초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29 10:58 | 최종수정 2012-03-29 10:58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창사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최근 ICT 플랫폼 사업을 위한 SK플래닛 분사, SK하이닉스 인수 등 내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통신과 플랫폼 사업, 반도체 제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 ICT선도기업으로서 미래지향적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에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 출범으로 통신-서비스 플랫폼-하드웨어(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ICT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통신영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ICT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新경영비전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ICT산업에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중소기업과 고객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철저 보호, 투명한 가격 제시, 쉬운 상담 서비스, 기기변경 시 중고폰 가치에 상응하는 할인 제공, 단말기 선택권 확대 등을 바탕으로 국내 이동통신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에게 프리미엄 콘텐츠, 고객맞춤형 요금제, 금융과 쇼핑 등이 융합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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