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 정상회의(3월 26~27일)를 앞두고 공항 보안검색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의 보안등급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공항철도측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기간(3월 19~27일)에는 항공기 출발시각 3시간 이전에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그러나 서울역은 3시간 전에 출국수속을 하면 공항에 가서도 1시간30분 이상 시간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관련 업무는 26~27일 이틀간 업무가 일시 중단되지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운영한다.
나성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