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27일, 서울역에서 출국수속 하세요"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3-21 09:59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3월 26~27일)를 앞두고 공항 보안검색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의 보안등급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 출국시 코레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받는 게 시간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빠른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가 이뤄지고, 직통열차로 인천공항까지 43분만에 도착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 공항철도측은 인천공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을 당부했다.

공항철도측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기간(3월 19~27일)에는 항공기 출발시각 3시간 이전에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그러나 서울역은 3시간 전에 출국수속을 하면 공항에 가서도 1시간30분 이상 시간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관련 업무는 26~27일 이틀간 업무가 일시 중단되지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운영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해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직통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국심사는 이 곳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이뤄진다.
나성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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