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은 타이어의 디자인 특허 침해와 관련해 중국 기업과의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은 브리지스톤의 손을 들어주면서 광밍 타이어 그룹에게 특허권 침해로 인한 손해 배상을 브리지스톤에 지불하라는 판결을 덧붙였다. 광밍 타이어 그룹은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이 확정됐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정책에 따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복제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