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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광고계에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송중기는 이번 스프라이트 TV CF에서 보는 이들의 기분이 짜릿해질 만큼 고난이도의 액션인 슬램 퍼포먼스(어떤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몸을 이용한 거친 행위)를 선보였으며, 특유의 시원한 미소와 함께 숨겨왔던 액티브하고 터프한 모습을 통해 '상쾌한 자유'라는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살려냈다.
또한 송중기는 지난해 말부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해치백 i30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i30 1호차의 주인공으로 송중기를 선정하며 젊은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스포츠 의류 'HEAD'와 서울우유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장혁 역시 올 들어 남성복 '폴메이저'와 통신사 LG 유플러스의 광고모델로 잇따라 낙점되었으며, 윤제문은 지난해 말 SK텔레콤과 광고 계약을 체결한 뒤 원빈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한석규 역시 '뿌나' 덕분에 대중의 사랑을 다시 받으며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예전부터 광고 출연을 가려서 했던 만큼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광고를 고르는데 심사숙고 중이라는 후문.
'뿌나' 스타들은 연기력을 검증 받은 인기배우인 만큼 올해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이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광고계의 러브콜 역시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