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청소기, '이불과 카페트 청소에 강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3-19 08:36 | 최종수정 2012-03-19 08:37


다이슨의 머슬헤드.

봄을 맞이하며 겨우내 집안 곳곳 묵혀둔 먼지들을 청소해야 할 때다. 겨울 동안 햇볕에 한번도 말리지 못한 침구류, 먼지 한번 털지 못한 침대 매트리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잔뜩 끼어있는 카펫. 일일이 청소할 생각만 해도 한 숨이 나온다.

특히 두꺼운 겨울이불은 주부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주범. 이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피부 각질 등이 붙어있다. 섬유에 엉킨 미세먼지는 세탁을 한 후에도 잘 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세제찌꺼기까지 달라붙어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불은 우리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카페트 또한 실내 보온을 위해 사용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가장 쉽게 쌓이는 곳 중 하나다. 또한 청소기 사용시 카펫 전용 헤드로 교체하거나 페달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이슨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DC37'에 장착된 '머슬헤드™'는 자동으로 바닥의 재질을 인식해 청소기 헤드가 조절된다. 사용자가 청소를 하며 바닥 유형에 따라 헤드를 따로 변환하거나 페달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 또한 'DC36'의 '카본파이버 브러시'는 청소 시 바닥과 헤드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먼지와 카펫에 껴있는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에서 인증을 받은 영국의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은 지구 중력의 31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원심력으로 0.5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러지 유발물질까지 99.99999% 완벽 제거한다. 이는 1g의 먼지가 원심분리 기술로 인해 313kg의 무게를 가지게 되면서 공기와 분리되는 다이슨 만이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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