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과 양악수술, 얼굴 밸런스 간과하면 실패 위험 높을수도…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3-14 13:42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안면윤곽 수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만, 정작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걱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양악수술을 포함한 안면윤곽 수술 성형 상담이 전 해에 비해 50% 이상 늘었지만,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부작용과 재수술 등의 위험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실제 양악수술을 통해 윤곽을 통한 전반적인 얼굴 밸런스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의들은 얼굴뼈성형 중 안면윤곽, 사각턱, 광대뼈축소 만으로 완벽한 얼굴 밸런스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단순히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턱과 광대를 깎고 골격을 줄이는 양악수술을 권하는 병원들이 많지만, 양악수술은 단순히 얼굴을 작게 만드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 어려운 수술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또 최근 미적 기준을 연예인들의 양악, 윤곽, 눈, 코, 이마 작은 얼굴에 두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작 수술하려는 본인의 얼굴 밸런스를 간과하게 될 경우 수술 결과가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신데렐라성형외과치과 대표 정종필 원장은 "안면윤곽은 개개인의 얼굴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예인 외모를 지향하는 요즘은 안면윤곽이 갸름한 달걀형이라 해도 전체적으로 평면적이고 납작하다면 예쁜 얼굴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눈 코 성형을 한다고 얼굴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는다. 본인의 얼굴 밸런스를 고려하여 눈코를 부각시키면서 자연스러운 얼굴형을 만들어 내는 성형이 필요한 것이다.

본인의 얼굴밸런스를 생각하지 않고 막연히 눈 코가 예쁜 연예인을 모방하려는 성형은 결국 수술 후에도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왠지 부자연스러운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마, 콧대, 턱 선으로 이어지는 S라인을 조화롭게 하여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어 내는 성형이 입체 윤곽 성형이다. 이는 얼굴의 중심이 되는 코 주변 및 라인을 북돋아주면서 동안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를 업그레이드 한 입체윤곽 연예성형은 연예인들의 미적 장점을 개개인의 환자의 얼굴에 맞게 복합계측하여 개인 맞춤 성형을 시행하게 된다. 자연스러움과 밸런스를 최대한 적용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앞서 많은 환자들이 걱정하는 큰 수술에 대한 결과적인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 신데렐라성형외과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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