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B세그먼트 소형차 ‘B-Max’..양산형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13 14:12 | 최종수정 2012-03-13 14:13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 컨셉트 자동차로서 선보였던 B-맥스의 양산형 모델을 올해 같은 장소에서 공개했다.

포드의 글로벌 B 플랫폼에 기반으로 B-맥스 모델은 C-맥스보다 작은 유럽의 소형 MPV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로서 5도어 피에스타 보다도 11cm 길고, C-맥스 보다는 32cm 짧은 프리미엄급 컴팩트 차량이다.

1년 전에 선보였던 컨셉트카와 동일한 수준에서 헤드램프와 프런트범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을 채택하였다.

또한 고객이 승,하차 시에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주기 위해 트윈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적용한 것이 독특하다.

포드는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여 고객의 편의성과 차량 내 공간활용 측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 모델에는 저속도에서의 접촉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명 볼보 자동차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같은 기능의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100마력과 120마력의 2개 버전으로 이루어진 3기통 1.0L의 에코부스트 엔진과 95마력, 1.6L의 듀라토크 TDCi 디젤엔진으로 구성되었다.

에코부스트 엔진의 CO2 배출량은 114g/km, 연비는 4.9L/100km, 듀라토크 TDCi 엔진은 각각109g/km, 4.1L/100km이다.


josef.yang@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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