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김원용(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김명남, 김범준(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중앙대병원 피부과), 박상규(경영경제대학 통계학과) 교수가 비듬의 원인 규명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듬에는 '필로바시디움' 곰팡이들이 관여 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타지노믹스 기술은 임상 검체 또는 환경에 존재하는 전체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해 분석하고 생물정보기술로 해석하는 최신 기술이다.
미생물은 전체의 불과 1% 미만이 발견된 상태로서, 메타지노믹스 기술은 현재의 기술로 배양되지 않는 미생물들의 규명이 가능하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원인불명 질환의 원인체를 규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