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ED멀티비전 공개…美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07 16:27


DSE전시회 LG전자 부스.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Digital Signage Expo) 2012'에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LG 제품만의 특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 LG전자는 화면과 화면 사이 연결부위 두께(seam)가 세계 최소 수준인 5.3mm의 165인치 LED 멀티비전(모델명: WV70)을 선보였다. 55인치 LED 디스플레이 9개로 구성한 이 제품은 여러 개의 화면으로도 밝고 선명한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LG전자는 72인치 LED 디스플레이(모델명:72WS70)도 공개했다. 설치가 쉬워 대형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호텔 로비·극장·쇼핑 센터·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적합하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어떠한 각도와 높이에 설치해도 컨텐츠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스마트 에너지 세이빙(Smart Energy Sav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LED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낮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최신 LED 기술로 무장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E(Digital Signage Expo) 는 전세계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미국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전시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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