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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 방문 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04 14:29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있는 로밍센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5일부터 인천공항 로밍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충, 고객만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LG유플러스 입/출국층 로밍센터는 기존 2개에서 총 9개로 늘어나고 입/출입국 로밍센터 위치도 고객의 동선을 고려, 가장 편리하고 눈에 쉽게 띌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 출국자는 물론 국내를 찾은 외국인도 LG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인바운드 로밍 매출 효과도 크게 개선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밍센터 확충으로 입/출입국 좌석도 14석에서 45석(출국층 30석, 입국층 12석, 면세/탑승층 3석)으로 3배이상 늘어나게 됐다.

전문 상담인력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원, 하루 출국장 로밍센터 고객응대를 일 700명에서 1700명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어 상담 수용 능력 및 품질도 대폭 증진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로밍 이용자들을 위해서도 임대 로밍폰 6000대를 확보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올해 로밍고객이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로밍 ARPU도 30%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체 단말의 80% 이상을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 400만명 이상의 LTE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공항 로밍센터 확충과 더불어 해외로 여행 및 출장등을 가는 로밍 고객을 위해 현지에서 사용한 음성, SMS, 데이터의 로밍요금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 로밍 편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App.)을 선보였다. 특히 U+ 로밍편리앱은 현지와 한국의 시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Dual Clock기능은 물론 주요 11개국의 환율정보, 직접 사용자가 쉽게 환율을 계산할 수 있도록 전자계산기 내장, 현지날씨 등의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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