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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유니버시티 연구소 주관으로 학교 내 3km 구간에서 6개월간 진행된 무한 성능테스트에서 미국 중국 대만 등 우수 업체로 이름난 전세계 업체들이 걸어놓은 제품들은 한달도 되지 않아 다 타버리거나, 전원이 꺼져버리는데 반해 (주)이지라이팅(대표 임우성)의 LED 가로등(2대)은 전혀 문제가 없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UAE는 현재 80만대, 아랍권 전체는 5,000만대의 가로등 교체가 필요한데, UAE 국립대학 연구소는 아랍권을 대표하는 조명등 인증단체다.
(주)이지라이팅에 따르면 알아인 시티의 무한테스트에서 유일하게 6개월이나 제품이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최소 1W~3W 급의 하이파워(High-Power)를 사용하는 경쟁사들의 일반적 방식과 달리 그 1/10밖에 되지 않는 미드파워(Mid-Power)를 사용하는 방식이 결정적 이유라고 밝힌다.
UAE는 막강한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장차 일어날 전세계 에너지대란을 대비해 신에너지 개발에 많은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 국가다. 지난해 초에는 각국 정상들을 초치해 자국의 '마스다르 시'를 신재생에너지로만 운영하는 등 신에너지정책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천명(MBC다큐멘터리 2011.3 방영)한 바 있다.
(주)이지라이팅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드파워방식, 광원, 렌즈, 반사경 모듈의 일체형 구조, 고효율 에너지 인증, 유지비절감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 태양광 에너지 발전 LED 방식까지 개발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관리공단, 양천구청, 송파구청, 강서구청, 의왕시청, 안양농수산물센터, 구리농수산물센터, 군포시청, 구리시. 내장산 국립공원등 국내시장 24억원과 UAE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등 267억원, 총 291억원의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