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푸마골프는 오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2 PGA 머천다이즈 쇼' 일정에 맞춰 리키 파울러(24), 이안 폴터(36) 등의 후원 계약을 발표했다.
리키 파울러는 "지난해 타이틀리스트와의 클럽 계약 종료 전부터 많은 용품사에서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지금까지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표현 할 수 있는 코브라 푸마골프와 의류, 클럽을 포함한 용품까지 계약하게되어 기쁘다. 올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AMP 라인으로 PGA투어 첫 우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드의 패셔니스트' 이안 폴터 또한 기존의 코브라 골프와 확대된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코브라 골프 클럽의 메인모델인 이안 폴터는 올시즌부터 푸마골프의 벨트와 신발을 착용하고 공식대회에 나선다.
한편, 한국 푸마 코브라 골프는 지난해까지 간판 선수로 내세웠던 양수진(21)과 2년 간 재계약 했으며 2012년 총 7명의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푸마골프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난 2008년 국내 런칭 이후 연간 매출30% 이상 성장하며 골프 의류 시장에서 마니아 층을 거느린 특색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4월 푸마골프는 코브라골프를 인수함으로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는 종합 골프 회사로 탈바꿈했다. 현재 코브라- 푸마골프의 본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골프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고성능의 독특한 제품으로 시장 점유를 높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