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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급의 성능을 내는 쉐보레 카마로 ZL1의 사진과 제원이 공개됐다.
카마로 ZL1은 역대 카마로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쉐보레에 따르면 카마로 ZL1은 정지상태에서 400m까지를 시속 119마일(약 191.5km/h)의 속도로 12.1만에 주파했다. 이는 V10 엔진을 얹은 아우디 R8과 대등한 기록이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에도 쉐보레 카마로 ZL1은 기존 슈퍼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현지 가격은 5만 4,995달러(약 6,230만원)부터 시작된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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