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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미주와 유럽을 연결하는 대서양 신규 항로를 개설했다. 영업역 강화를 위한 조치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TNWA 제휴사인 APL, MOL과 함께 2월 29일부터 미주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AEE(Americas Europe Express)를 선보일 계획. 신규 노선에 4300TEU급 '현대 텐진'호 1척과 MOL 1척, APL 3척 등 총 5척의 선박이 투입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현대상선은 미주와 유럽을 잇는 대서양 항로가 총 4개로 확대케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규 항로 개설로 대서양 노선이 한층 다변화되고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수익성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