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싸진 뉴 캠리, 판매량 300% 늘린다”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2-01-19 14:38




한국토요타가 뉴 캠리의 가격을 기존보다 오히려 낮게 책정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6,000대로 설정했다.

한국토요타는 1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뉴 캠리의 가격을 가솔린 3,390만원, 하이브리드 4,29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모델과 비해 가솔린 100만원, 하이브리드 300만원 인하된 가격 책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뉴 캠리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토요타의 양품염가 가격 정책을 적용한 것"이라며 "한-미 FTA로 인한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부분을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6,000대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약 300%를 올려 잡은 것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2,020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출시된 7세대 뉴 캠리는 2.5ℓ 가솔린 모델과 2.5ℓ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되며, 내·외관 디자인과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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