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외국어를 하지 못해도 외국인과 말할 수 있게 해주는 회화사전인 '네이버 글로벌회화' 서비스를 28일 오픈했다.
또한, 왕초보도 쉽게 말할 수 있도록 외국어 발음 그대로 한국어로 쓴 '독음보기', 회화문 내 근간이 되는 '핵심표현 보기', 월일/시각 등 숫자표현을 보고 듣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NHN 김종환 사전&전문정보실장은 "국내 주요 포털의 사전서비스 중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회화문을 제공하는 사례는 없다"면서 "차후 추가될 문장에서는 생활 관련된 표현이 수록되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네이버 글로벌회화는 향후 4,000여개의 회화문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오는 1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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