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공개했다. 기존 안경보다 더욱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다.
알랭미끌리는 무테의 스포츠 선글라스 스타일로 진화했다. 무게는 15g에 그친다. 안면 전체를 감싸는 곡면 안경으로 3D 몰입감이 크게 높였고, 최적의 착용감을 주면서도 파손 우려도 적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 시네마 3D TV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7.6%에서 지난 3분기 14.0%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LG전자는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난 시네마 3D 안경이 올해 LG 시네마 3D 돌풍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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