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벨로스터, 충돌 안전도 ‘꼴찌’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2-22 15:58



비대칭 도어를 적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올해 큰 관심을 모았던 현대차 벨로스터가 신차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1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신차 11개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 항목별 평가결과와 충돌분야 종합등급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된 11개 차량은 경형(기아차 모닝), 소형(한국지엠 아베오, 현대차 엑센트), 준중형(현대차 벨로스터), 중형(닛산 알티마, 아우디 A4, 폭스바겐 골프), 레저용 승용(코란도C, 한국지엠 올란도), 대형(한국지엠 알페온, 현대차 그랜저)였다.

평가 결과 벨로스터는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2등급을 획득하며 11개 차량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벨로스터를 제외한 10개 차량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종합등급 점수를 살펴보면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벨로스터(45.7점)는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한국지엠 알페온(54.0점)과 8.3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 차이를 나타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충돌분야 평가결과를 반영해 올해의 안전한 차에 한국지엠 알페온과 아베오, 올란도, 현대차 엑센트와 그랜저, 아우디 A4 6개 차종을 선정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대한민국 1등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