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활약이 눈부시다. STX유럽의 자회사 STX프랑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바이킹 리버 크루즈(Viking River Cruises)社의 계열사인 바이킹 오션 크루즈(Viking Ocean Cruises)社로부터 크루즈선 두 척 수주에 성공했다. 옵션 한 척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비정은 핀란드 라우마 조선소에서 건조, 2013년 11월에 선주에게 인도돼 운용될 예정으로 국경 지역의 방어 업무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같은 업무에도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길이 96m, 폭 17m의 규모인 이 경비정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선박용 디젤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쇄빙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과 선박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도 적용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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