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자금난을 겪기 십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과정(주문-배송-판매대금 정산)이 꽤 길기 때문이다.
처음에 쇼핑몰을 시작했던 2000년대초에 웰빙 바람이 불었었죠. 그래서 웰비스라는 오가닉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오픈했는데, 인지도가 떨어지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 위주로 런칭을 하다보니 판매가 원활치 못했어요. 그래서 첫 쇼핑몰 사업은 실패했습니다. 그 다음 오픈한게 여성 종합 쇼핑몰이였는데 오픈마켓, 자사몰과 함께 메이저몰 입점판매를 시작했어요. 어느 정도 마케팅이 뒷받침되기전까지 오픈마켓을 활용해서 경험을 쌓아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쇼핑몰론이라는 솔루션을 개발하게된 계기는.
처음에는 쇼핑몰론을 오프라인으로 2년간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매번 매출채권을 확인하고 정산예정금이 결제되는 통장을 보관하는등 원시적인 방법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리스크도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출신청부터 심사, 채권관리, 모니터링, 회수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게 된거죠.
-쇼핑몰론 대출상품 이용고객의 반응은.
쇼핑몰론을 이용해 보신 고객의 반응은 한결 같습니다. 이자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환스케줄을 조정해주는 컨설팅(주 고객층이 오픈마켓을 거래하므로 보통 대출기간 3개월에 주상환을 선호함), 그리고 정산예정금만 확인되면 한도에도 제한이 없다는 점(2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마지막으로 낮은 이자율을 말씀하십니다. 이런 이유들로 한번 이용하신 고객님들의 90%가 저희 상품을 다시 이용하십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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