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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내년 K9(가칭, 프로젝트명 CH)을 선보이며, 고급 대형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K9은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룬 웅장한 차체에 기아차의 최신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은 물론 면발광 LED 헤드램프, 측면 통풍구를 적용했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은 등은 현대차 에쿠스, 제네시스와 기술을 공유하며, 핸들링과 승차감을 강조한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내년 K9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며,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기성 블로그(http://kksstudio.com)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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