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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의 중심은 국제항공편이 있는 오아후(Oahu) 섬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의 접근이 수월해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하와이안항공이 미서부를 연결하는 디딤돌로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로 향한다. 하와이는 132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오아후.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몰로카이. 마우이 등 8개. 이중 호놀룰루를 품고 있는 오아후 섬에 하와이 인구의 약 90%가 몰려 산다. 대략 마름모꼴로 생긴 오아후섬은 제주도보다 약간 작다. 하지만 와이키키 해변, 터틀베이 등 곳곳에 멋진 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 코코 헤드 등 웅장한 화산절벽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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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해변에는 그림 같은 리조트호텔들이 병풍처럼 들어서 있다. 순백의 비치에는 태닝과 서핑을 즐기는 휴양객으로 넘쳐난다. 밀려드는 파도 소리를 음악 삼아 야자수 그늘 아래에서 태블릿 PC를 즐기는 휴양객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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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다이아몬드헤드를 지나 하와이주의 주꽃 노란 '일리마(무궁화)'가 곱게 핀 해변길을 달리다보면 하와이의 베버리힐즈로 불리는 '카할라 비치'지역이 나타난다. 톰크루즈 등 세계적 명사들의 별장이 밀집 된 곳으로 1300억원을 호가하는 저택도 있다. 한국인 부호 몇몇도 살고 있는데, 주변 카할라호텔은 이영애-은지원 등 한국 연예인들이 결혼식 장소로 이용했던 곳이다.
해변가를 달리다보면 '하와이판 한반도지도 마을'이 나타나는데, '미니 후지산'이라 불리는 산자락 아래 꼭 한반도 모양을 한 마을이 형성돼 있다.
인근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스노클링 명소다. 안으로 굽은 넓은 만의 하나우마 베이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이다. 이곳은 옛 하와이왕족들의 비치로, 12~4월 사이 흑등고래가 짝짓기를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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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낭만적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테마로는 단연 선셋을 꼽을 수 있다. 하와이 사람들이 최고의 해넘이 명소로 꼽는 곳은 와이키키 인근 힐튼호텔리조트 앞 해변. 부챗살 모양의 해변에 붉게 번져 오르는 저녁노을이 장관이다. 온종일 햇살에 데워진 바닷물은 해질녘이면 수영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야트막한 물에서 서핑을 즐기거나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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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섬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다이아몬드 헤드나. 카일루아 지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와 호놀룰루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광을 접할 수 있다.
모던한 도심 투어
하와이의 주도 호놀룰루는 원주민어로 '넓고 깊다'는 의미다. 마우이섬 등 리프지역이 발달한 곳은 큰 항만이 발달하기 어려운 지형이다. 때문에 오하우섬의 호놀룰루 지역에 주도가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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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의 천국 오아후섬
집채 만한 파도에 맞서는 '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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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서핑 숍에서 서핑을 배우는 코스는 1회 20~40달러로 장비까지 대여해준다. 운동신경이 좋다면 반나절의 강습만으로도 일어서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최고의 서핑 포인트는 와이키키에서 다이아몬드 헤드를 지나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돌면 나타나는 '노스쇼어'. 약 12㎞에 이르는 '명사 30리' 해변에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온다. 특히 겨울이면 계절풍의 영향으로 6m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넘실댄다. 때문에 '서퍼들의 천국'으로 세계적인 서핑대회가 열린다.
'쥐라기공원' 촬영장 에서 맛보는 'ATV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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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하와이-80년 된 경비행기 '벨렝카'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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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비행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이자 정비사인 지니 윌키씨(68)는 "82년 된 지세피 벨랑카호는 아직도 성능이 건재하다"며 "오래된 벨랑카호를 타고 오아후섬 한바퀴를 돌다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역사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관광객들의 경우 다른 상업용 경비행기, 헬기 등을 이용해 항공 관광을 즐길 수 있다. 30분에 200달러 선.
◆쇼핑 &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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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있어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하와이, 그 중에서도 오아후는 여행객에게는 쇼핑의 천국이다. 명품 브랜드 신제품,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한정 상품, 하와이 느낌이 물씬 나는 토산품 등 의류에서 식품까지 아이템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쇼핑센터로는 와이키키 해변가에 위치한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점으로 이름난 곳이다. 1층과 2층은 주세(州稅)가 면제되는 명품 브랜드숍과 로컬 디자이너 숍이 입점해있고, 3층에는 에르메스·몽블랑·프라다·불가리, 로웨베 등 럭셔리 명품숍이 입점해 있다.
하와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알라모아나 센터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명품 아울렛 매장이 가득한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아기자기한 하와이 로컬 브랜드로 가득한 워드 센터 등도 쇼핑의 명소로 통한다.
하와이에서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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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아이스크림=오하우섬 옛 사탕수수농장지대에 요즘은 파인애플과 코나커피를 재배한다.세계적 파인애플 농장인 돌(Dole) 농장은 오아후섬 관광의 필수코스격이다. 이곳에서 파인애플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파인애플 통조림을 포함한 다양한 파인애플 제품을 구경하고 맛볼 수 있다. 파인애플은 한 해 3번 수확을 한다. 첫번째오 세번째는 당도가 낮아 통조림용으로 사용하고 , 두번째 수확 한 것을 시중에 내다 판다이곳 무설탕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별미로 통한다.
이밖에도 하와이에서는 호나커피와 스팸초밥 '무스비',바나나 칩을 넣고 구운 두툼큼직한 팬케익, 마카다미아 초콜릿 등이 유명하다.
◆럭셔리 숙소 '앰버시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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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시 스위트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펀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위트 룸에서 영화와 함께 피자 나잇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패키지로 와이키키의 따스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부대용품 및 와이키키 트롤리로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2일 패스권을 포함, 1박 289달러(최소 4박 예약 시)로 이용할 수 있다.
아웃리거 앰버시 스위트 와이키키 세일즈&마케팅 수잔 코일러 이사는 "오아후 유일의 모든 객실이 스위트인 호텔로 즉석에서 요리 무료조식 서비스와 해피아워 서비스, 그리고 패밀리 펀 패키지를 통해 피자 디너와 영화, 비치 체어, 부기보트와 트롤리 라이드 등을 제공하며, 와이키키 비치에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른들은 2인용 비치 파라솔과 라운지 체어가 있는 와이키키 비치의 대표적인 모래사장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부기보드나 풍선보트로 수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2명의 어른과 2명의 아이들이 3개 라인에 한해 와이키키 트롤리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도심투어 편의도 제공한다. 트롤리 핑크 라인을 통해 와이키키 대표 쇼핑 지역 및 알라 모아나 센터를 방문하거나, 호놀룰루의 뿌리를 배울 수 있는 트롤리 레드라인을 통해 역사체험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일과를 마친 후에는 스위트 룸에서 만든 올드 스타일의 피자와 함께 영화를 보며 그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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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거 앰버시 스위트 와이키키 비치워크는 각 객실에는 바, 응접실로부터 분리된 침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다양한 무료 서비스와 아침식사, 오후 5~7시 사이에 칵테일, 빵, 무료 음료 등의 매니저 리셉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초고속 인터넷, 미국내 장거리 전화,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와 24시간 비즈니스 센터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www.EmbassySuitesWaikiki.com), 트위터 Follow @EmbassyWaikiki 와 페이스북 www.facebook.com/EmbassySuitesWaikiki.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 문의:(02)733-9033
◆가는길이 달라졌다. '하와이안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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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항공은 2012년 1월 5일부터 '인천-호놀룰루간'(주4회 운항)의 운항 스케줄을 대폭 변경한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경우,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후 10시 15분 출발하여 같은 날 오전 11시 (하와이 현지시간)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호놀룰루-인천'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오후 1시 15분 하와이를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8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아울러 하와이안항공은 2012년 6월 4일부터 호놀룰루와 뉴욕을 잇는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뉴욕-호눌룰루 노선에는 최대 2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석18석, 일반석 276석) 에어버스 330-200 기종 (A330-200)을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호놀룰루 발 뉴욕 행 운항편 (HA50)은 매일 오후 3시5분에 하와이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55분에 뉴욕에 도착하며, 뉴욕 발 호놀룰루 행(HA51)은 오전 10시에 J.K.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에 하와이에 도착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뉴욕-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통해서 미 동부에서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연간 10만 7000 좌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 한국 세일즈 오피스 (02-775-5552)
◆여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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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하와이안 항공이 올해 초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호놀룰루 구간에 취항 중이다. 하와이안 특유의 즐거운 환대 서비스와 100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운임이 최대 강점이다. 한국인 승무원과 한국어 기내지. 고추장에다 김치까지 제공된다. 문의 (02)775-5552.
여행문의=하와이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www.gohawaii.or.kr) 02-777-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