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미래에셋 '임원 급여 1% 기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1-11-28 16:50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솔선수범하여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참여한다. 희망나눔 운동은 2008년 4월 1일부터 시작한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더욱 확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과 더 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 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그룹의 1:1 매칭그랜트를 적용하면 연간 약 10억원 가량.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의 북 카페 및 시설 개보수, 조손가정 제주캠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미래에셋 임원들의 희망나눔 참여는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및 따뜻한 자본주의를 정착시키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의 희망나눔 운동은 현재 임원 대상으로 운영 중이지만 전 직원으로 확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0년 3월 박현주 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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