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부담 줄이는 알바 해볼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22 13:4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겐 또 한 차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 마련이다.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등록금과 학비 마련은 이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가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들의 내년도 대학등록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지점에서 수험생 아르바이트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강술래 아르바이트 지원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지원 의향을 강강술래 본사(02-3392-5425)로 전화 문의하면 접수 후 지원자 부모에게 동의서를 발송하게 되며, 부모동의를 맡은 후 본사로 방문하면 원하는 지점에서 바로 근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강강술래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크게 해소할 수 있고, 연말에 더욱 몰리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수험생들 또한 대학등록금 해결은 물론 사회경험을 쌓으면서 적극성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수능 후 대입 전까지 3개월 남짓한 시간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성도 기르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감도 덜어 줄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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