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셰프의 국수전,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해외진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1-11-17 09:31 | 최종수정 2011-11-17 09:31


(주)바인에프씨(대표 김석훈)의 토핑국수·돈부리 브랜드 셰프의 국수전이 지난 12일 필리핀 Nater Wellness Inc.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계약을 체결했다.

번 계약은 필리핀 현지에 있는 Natur Wellness Inc.본사에서 (주)바인에프씨의 김석훈대표와 채형석 해외지사장 그리고 메리 시미심(Mary G. Simisim) Natur Wellness Inc.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이루어졌다.

Natur Wellness Inc.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고급스파 체인사업과 자연광물 해외수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명성 높은 회사다. 한국과 10년 이상 수출거래를 해오다, 한식에 매력을 느껴 한국 프랜차이즈를 들여오기로 결정하고 고심 끝에 셰프의 국수전을 선택했다.

한편 셰프의 국수전(www.chefguksoo.co.kr)은 신생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고속성장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브랜드다. 론칭 6개월만에 국내 45개 가맹점을 오픈하고 서울, 경기를 포함해 충청도, 경상도 지역까지 진출한 바 있다.

셰프의 국수전은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19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하는 'Buy Korean Franchise 2011'에도 참가해 해외바이어들과 접촉해, 우수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김석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까지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획을 갖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 맞는 음식을 개발해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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