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종가집이 종로구청,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여개국 주한대사 가족을 인사동 '김치월드'에 초청, 지난 12일(토) 한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한대사와 그 가족들에게는 직접 담근 보쌈김치와 대상FNF 종가집에서 마련한 김,홍초, 막걸리 등이 담긴 한식 체험 패키지가 선물로 제공됐으며, 각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한식에 관심을 가지고 시식해 볼 수 있도록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레시피가 담긴 레시피북도 전달됐다.
이번 한식 체험행사에 참가한 헝가리의 렌젤 미클로쉬 대사는 "한국에 주재하며 김치를 먹어볼 기회가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요리를 하니 매우 즐거웠고, 직접 만들어보니 한식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FNF의 종가집 김치월드는 대표적인 외국인 전용 한식 문화 체험공간으로, 한식 만들기 '체험존' 이외에도 김치의 역사, 유래, 효능 등 김치 관련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는 '정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주로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로 방문하여 김치 등 한식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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