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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기아차와 BMW의 디자인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 에쿠스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국산 톱10에는 기아차가 4개 모델을 올려 가장 많았고, 다음은 현대차(3개), 쌍용차(체어맨W, H 2개), 쉐보레(스파크, 1개)의 순이었다.
특히 기아차는 베스트 디자인 K5, 최다 톱 10 모델, 제조사 디자인 점수 1위 등을 석권해 '디자인 기아'의 면모를 과시했다.
차급별로 보면 톱10에 대형차가 5개(제네시스, 에쿠스, 오피러스, 체어맨 W, H)로 가장 많았고, 준대형(K7), 중형(K5), 쿠페(제네시스), SUV(스포티지 R), 경차(스파크)가 각 1대씩 포함됐다.
디자인 평가 후 평가한 모델에 대한 구입의향이 더 커졌는지를 물은 결과, 대체적으로 좋은 디자인 점수에 비례해서 구입의향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0개 수입차 모델들 중 1위 BMW의 X1에 이어 재규어 XJ, 미니쿠퍼 등이 뒤를 이었으며, 베스트 디자인 톱10 모두를 유럽차가 석권했다.
일본차는 단 한 모델도 진입시키지 못했고, 인피니티 G, M 모델(14, 15위)만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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