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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경차 ‘이온’ 출시..인도 공략 본격화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11:13




현대차가 세계 최대의 소형차 시장인 인도를 공략할 신형 경차 '이온(Eon)'을 출시한다.

10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온은 11일부터 현지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이온은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선보인 차량 중 가장 작은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경차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계승해 기존 상위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이뤘다.

이온은 전측면 에어백과 무선 키,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인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급 차량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814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마력, 최대토크 7.6kg·m, 연비 21.1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도시장 점유율 2위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에 이어 이온을 투입하며 점유율 1위인 마루티 스즈키와의 판매 격차를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도시장은 2009년~2010년 약 90만대의 소형차가 판매되며, 일본(약 70만대)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소형차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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