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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유럽시장 공략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1:48 | 최종수정 2011-08-24 11:49




쉐보레 말리부가 오는 9월 13일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 출시되며, 내년부터는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웨인 브래넌 쉐보레 유럽법인 사장은 "말리부는 쉐보레 출범 100주년을 맞는 올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7개의 신차 중 최상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를 통해 쉐보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외관은 쉐보레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특히 전기차 볼트가 달성한 혁신적인 공기저항 지수에 필적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구현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소음을 개선했다.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췄으며 첨단 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장치,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 한국지엠이 디자인한 콘셉트카 미래를 비롯해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유럽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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