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4만1천대, 운전대 결함으로 美서 무상수리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6:26



현대차의 2011년형 쏘나타 4만1000대가 운전대 결함으로 미국에서 무상수리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6일 2011년형 쏘나타가 주행 중 운전대가 기울어진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라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산 판매된 4만1000여대에 대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같은 기간에 생산 판매된 15만여대 중 18인치 휠이 장착된 모델에 한정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쏘나타의 운전대 결함은 미국에서 구매한 약 4000여명의 구매자가 불만을 제기했으며,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198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상태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해당 차량의 휠 얼라인먼트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서스펜션 지지대도 교체키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미국에서 조향장치 연결 부분이 분리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현지 13만9500여대의 쏘나타를 리콜한 바 있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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