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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 크롬북 시리즈 5 국내출시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3:33 | 최종수정 2011-08-18 13:33




삼성전자가 구글 크롬OS를 장착한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미 미국, 유럽에서는 출시돼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모델이다.

크롬북은 웹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컴퓨터로 온라인 사용이 빈번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됐다. 빠른 부팅속도와 클라우드 기반의 일관된 사용자 경험, 풍부하고 편리한 웹 앱 제공 등이 장점이다. 매번 켤 때마다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항상 최신버전을 유지할 수 있다. 모든 작업이 웹서버에 저장되므로 크롬북 자체가 고장나거나 도난 당해도 데이터는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고객편의를 위해 12.1인치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채택, 장시간 사용에도 눈에 피로가 가지 않고 300nit 이상의 밝기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반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성이 중요한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을 8.5시간까지 확장시켰으며 두께 19.9㎜, 무게 1.48㎏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전용앱은 웹스토어를 통해 약 2만9000개 정도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29일부터는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판매에 들어간다. 예약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벨킨 백팩을 증정하며 크롬북 wi-fi 전용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63만9000원이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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