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는 산음 치유의 숲에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0:43 | 최종수정 2011-08-17 10:43



2011년도 '대한민국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 5번째 행사는 다음달 3일(토) 경기도 양평 산음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산음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돼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산림욕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신체 면역력이 향상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숲의 공기를 회색 콘크리트와 매연에 둘러싸인 도시의 탁한 공기와 비교할순 없다. 식물들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살균물질을 내뿜는다. 피톤치드가 바로 그 것이다. 숲을 거닐면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다. 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는 1년에 세번씩 숲 치유 교실을 연다. 환자들이 일주일간 산음휴양림에 머물며 숲의 치유효과를 느끼도록 한다.

자연휴양림 체험과 생태산행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35명)를 모집한다. 오는 20일(토)까지 스포츠조선닷컴의 '그린그린 마운틴 캠페인' 이벤트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명까지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김 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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