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노랗다고 하여 황순어라 불리는 이 물고기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항상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중국 광둥성의 한 어부가 잡은 무게 70㎏, 길이 1.5m의 황순어는 354만위안(한화 6억원)에 팔렸다.
황순어가 다 자랐을 때의 길이는 1m가 넘고 무게는 15~30㎏ 정도이다.
주민들은 주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는 이 물고기가 최근 북상했던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거제도까지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황순어는 약재로 사용돼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거제에서 잡힌 물고기가 황순어로 확인될 경우 엄청난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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