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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영국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본격 출고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8-08 11:27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

재규어 랜드로버가 영국 리버풀의 헤일우드(Halewood) 공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의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

영국 본사에서는 랄프 스페스(Ralph Speth)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 노조대표와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첫 생산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날 출고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The British Motor Industry Heritage Trust)에 기증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컨셉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초 2011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의 콤팩트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세계적으로 18,000대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 및 5도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CO2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있다. 쿠페 모델에 장착되는 최첨단 신형 2.0리터 Si4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에 비해 40kg이 덜 나간다. 패밀리카의 실용성 및 다목적성이 한층 강화된 5도어 모델은 190마력을 출력하는 2.2리터 TD4 디젤 터보엔진을 적용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다양한 국제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며, "흡인력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럭셔리하고 다이내믹한 레인지로버 라인업에 합류하여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앤모델 뉴스팀/강호석기자 photo@carnmod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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