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화, 손흥민 소속 함부르크 스폰서 됐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03 09:44 | 최종수정 2011-08-03 16:24


한화그룹이 2일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 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함부르크SV 구단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으로 124년 전통을 자랑한다.

한화그룹은 유럽시장에서 태양광 비즈니스 확대 및 글로벌 무대에서 태양광사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서,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장인 독일에서 스포츠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함부르크SV와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는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로고 노출 그리고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권리를 갖게 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2일 '한화솔라-컵(HanwhaSolar-Cup)'으로 명명된 함부르크SV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구단인 발렌시아CF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경기장내 LED 보드 및 전광판 광고를 비롯하여 입장권, 포스터, 인터뷰석 배경판 및 MVP 시상식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로고를 노출, TV를 통해 유럽전역에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한편 한화는 본 계약에 포함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함부르크 시 축구 관련 시설에 구축을 하는 등 독일 및 전세계 시장에 태양광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그룹 태양광사업 총괄인 한화케이말 홍기준 대표는 "이번 후원 계약은 유럽시장에 '한화솔라(HanwhaSolar)' 브랜드를 알리는 첫걸음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안에 유럽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한화그룹이 2일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 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함부르크의 데니스 아오고 선수, 칼 에드가 자쇼 CEO, 손흥민 선수, 한화그룹의 김동관 차장, 한화솔라원 및 한화케미칼 홍기준 사장. 사진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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