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4:56


신라면세점이 최근 7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오픈에 맞춰 중국과 일본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한국을 찾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 고객을 겨냥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매장도 마련했다.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방신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미샤, 한스킨, 라네즈, 더페이스샵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등을 모아 놓은 이른바 '코리아 브랜드존'도 선보였다.

또 비즈니스 이용객들이 많은 김포공항의 특성을 살려 넥타이, 펜 등을 판매하는 남성특화 편집매장인 '남성 컬렉션 존'을 마련하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화장품·향수 세트를 확대 비치하는 등 고객쇼핑 편의 중심으로 면세점 매장을 꾸미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김포공항점 인테리어의 컨셉은 '여행'. 싱가포르의 유명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과 함께 설계했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여행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흥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공식 오픈을 기념,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쇼핑편의를 높일 수 있는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국인을 대상으로도 오는 22일까지 구매금액별 최대 10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인정 마케팅본부장은 "김포공항 면세점 면적이 2배로 넓어졌고 국제선 노선의 신설로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 관광객에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동방신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코리아 브랜드존', ' 남성 컬렉션존' 등 차별화된 편집 매장을 통해 고객 편의 중심의 신라면세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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