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리조트㈜ 63빌딩(www.63.co.kr)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대대적인 '63씨월드 서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5년 63씨월드의 대대적인 리뉴얼 이후 두 번째로, 63빌딩 내방객의 니즈를 분석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켰다는 게 그 특징.
2000여 마리 물고기가 씨월드에 새로 이사 왔어요. '63씨월드' 업그레이드!
지난 26년간 운영해 온 63씨월드는, 지난 7월 말, 100여종, 2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반입, 전시생물의 규모를 크게 늘렸다. 새로 반입된 100여 종 중에서도 이목을 끄는 생물은 단연 '목탁수구리'와 '바나나피시'. '목탁수구리'는 상어와 가오리를 합쳐놓은 듯하며, 눈매와 지느러미가 날카로와 강한 인상을 준다. '바나나피시'는 수중에 바나나 수백송이가 떠 있듯한 아름다운 군무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펠리컨이 소원엽서를 물고 그리스로 날아간다 '핑크백 펠리컨' 업그레이드!
63씨월드 핑크백펠리컨
"핑크 백 펠리컨이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국내 최초로 반입된 핑크 백 펠리컨이 공개된다. 일반 펠리컨과는 달리 등에 분홍색상이 있어 핑크 백(Pink-Backed)이라 이름 지어질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한 펠리컨은 그리스 미코노스 연안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공간에서 특유의 도도함을 뽐낼 예정이다. 더불어 '우편배달부'라는 별명답게 관람객의 소원이 적힌 엽서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쿠아 프리덤~! 신나는 댄스파티 '아쿠아 댄싱 파티'업그레이드!
63아쿠아댄싱파티
지난 7월부터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던 수중 댄스쇼 '아쿠아 댄싱 파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공개된다. 황금색 옷을 입은 아름다운 세 명의 '디스코 걸스'가 수조 안에서 '롤리폴리, 하운드 독'등의 음악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동안, 수조 밖 관람장에는 이태원의 파티장을 연상케 하는 조명이 아쿠아리움을 비춘다. 아름다운 수중 댄스와 즐거운 음악, 그리고 현란한 조명이 흥겨움을 배가시킨다. 공연은 매주 오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5회 진행되며, 63씨월드 입장 시 관람이 무료다.(02)789-5663 / www.63.co.kr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