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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수도권 명문 골프장 골프존카운티 안성W가 지난 14일부터 야간 라운딩을 시작했다.
직장인들이 수도권 좋은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려면 원하는 날자에 예약이 어렵다.
하루를 통으로 휴가내는 것도 부담이다. 여기에 동반자까지 휴가를 내서 일정을 맞추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중 골프를 엄두내기 힘든 이유다. 주말에 치자니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 손님도 많아 여유 있는 라운드도 어렵다. 조금이라도 싼 곳을 찾아 충청권까지 가야하는 현실.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 소중한 주말 시간이 모두 골프장을 오가는데 쓰인다. 골프가 점점 멀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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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야간골프다. 장점이 수두룩 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퇴근 후 라운딩이 가능하고, 본인이 원하는 날자에 예약이 수월하며, 멋진 노을뷰도 감상할 수 있다.
야간골프의 핵심은 시야확보다. 그런 면에서 골프장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많은 골프장들이 조명시설을 강화해 주간 라운드 못지 않은 조도를 자랑하지만 골프장 별 편차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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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그린피는 물론, 3부에도 클럽하우스의 서비스(락커, 샤워장 등)를 주간 골프와 똑같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골프장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환한 조도 하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야간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한국골프캐디연맹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양성된 실습 캐디생들의 양질의 서비스는 덤이다.
사진제공=안성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