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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최고'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골프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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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숫자다. 출전 선수 뿐만 아니라 규모 면에서도 '최고'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명성을 입증할 만한 수치이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치밀한 준비도 돋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위해 대회장 옆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최대 규모 갤러리 플라자를 마련했다. 식음 및 휴식 뿐만 아니라 키즈 놀이까지 테마별로 공간을 마련,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스내그 골프, 경품 추첨 뿐만 아니라 리디아 고, 패티 타와타나킷, 박현경의 팬 사인회가 열려 갤러리의 큰 성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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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 배려 역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하나금융그룹은 최상의 컨디션 유지 및 최고의 성과를 위해 대회장 접근성, 이동 편의성을 위해 하나글로벌 캠퍼스를 참가 선수 숙소로 제공했다.
컷 탈락 선수에겐 1인당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배려를 했다. 이외에도 경기장 곳곳에 플레이어 라운지를 조성, 선수들의 휴식 공간 마련 및 드라이빙 레인지 전 타석에 타구 추적 및 분석이 가능한 트랙맨을 설치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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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