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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 67번째 우승 트로피는 전가람(29)에게 돌아갔다.
2019년 한 차례 더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은 2020시즌을 마친 뒤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지난해 투어에 복귀,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 순위 2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치러진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선 7위에 오르면서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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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가 처진 사이, 김홍색 배상문이 타수를 줄여가면서 전가람을 추격했다. 하지만 전가람의 샷 감각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하면서 버디를 추가, 간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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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