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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명예와 실리가 모두 걸려 있는 무대,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KGA(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이수그룹, 매일유업, 도미노피자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작년부터 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영건스 매치 플레이는 프로 대회 못지 않은 선수 지원으로 눈길을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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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자들은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왔다. 프로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2회 대회 우승자였던 김동민은 올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2회 대회 준우승자 정찬민은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을 품에 안았다. 4회 대회 우승자 배용준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6회 대회 준우승자 장유빈은 KPGA 군산CC오픈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성과를 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