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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수지와 박민지가 천하를 양분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이예원(19,KB금융그룹)에게 돌아갔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은 정윤지(22)였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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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49)는 3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김서윤(20)은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지현(31), 장수연(28)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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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모은 자선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KLPGA는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5343만2000원에 SBS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650만원을 더한 총 1억7993만2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보호종료아동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던 대상시상식은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KLPGA는 올 한해 동안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투어 공로상 등을 전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