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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상금퀸' 박민지(24)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최종전마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대상 포인트 1위는 김수지(26)에게 돌아갔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를 기록, 대상 포인트 44점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 716점으로 선두를 달렸던 김수지는 총점 760점으로 나란히 공동 7위가 되면서 총점 648점이 된 유해란(21)을 여유롭게 제치면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KLPGA는 올해 국내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선수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는 12월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열릴 투어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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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 12년 만에 데뷔 첫 승을 거둔 김영수는 이번 최종전 우승 등 단 두차례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등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영수, 한승수와 챔피언 조로 경기한 황도연은 18번 홀 버디에 힘입어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비오(32)는 16번 홀(파5)의 샷 이글에 힘입어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