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홍정민에 2타 뒤진 2위로 출발한 김수지는 1번홀(파3), 3번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번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김수지는 홍정민이 보기에 그쳐 간격을 벌렸다. 홍정민은 8~9번홀에서도 연속 보기에 그치면서 간격은 더 벌어졌다. 김수지는 17번홀(파5)에서 보기에 그친 반면, 홍정민의 버디로 위기를 맞았으나, 18번홀(파4)에서 타수를 지키면서 결국 1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