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골퍼 안성현, KPGA 새 역사 쓰나 "본선 진출 이룰 것"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9-16 23:25 | 최종수정 2022-09-17 06:58


◇사진제공=KPGA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3세 골퍼가 한국 남자 골프사를 새롭게 쓸까.

안성현(13)은 16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코스(파72·7385야드)에서 펼쳐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올랐다.

2009년생인 안성현은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12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바 있다. 13세3개월19일의 나이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본선행을 이룰 경우,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안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후 "좋은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매 홀 집중해서 플레이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함께 플레이 했던 프로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코스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 경사도 심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때보다 더 집중해서 플레이 하려고 노력했다"며 "코스가 어렵고 그린이 까다롭다.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에서 대회 전 연습라운드를 3번 정도 해봤다. 핀 위치를 보면서 안전하게 플레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도 오늘처럼 집중해서 본선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15일 1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72홀에서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17일 2라운드를 통해 본선 출전자를 가린 뒤, 18일 최종 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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